우리도 가봄, 춘장대 아이사랑 캠핑장
두 달 전에 미리 예약한 곳이에요. 아이들이 놀 곳이 많아 그만큼 예약하기 힘들었어요.
예약은 땡큐캠핑 어플을 이용해 주시면 돼요.
사진으로 봤을 때는 엄청 큰 캠핑장인 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그렇게 많이 크지 않았어요.
이번에도 저희는 3가족이 함께 가는 캠핑이어서.
저희 자리는 61,62,63 번으로 예약했어요.
운동장에는 모래 놀이터 하고 그늘막이 쳐져 있는데
아마 여름에 큰 물놀이장을 하는 곳 같았어요.
가운데는 아이들이 공놀이도 할 수 있었어요.
건물 안에 놀이방 2개, 인형 뽑기, 농구대 등 놀 거리가 많았어요
놀이방이 꽤 컸어요. 교실 두개를 이어서 한거 같았어요.
게다가 한 개도 아니고 두 개여서 아이들이 들어가면 나오질 않았어요.
한쪽에는 노래방도 있고, 놀 거리는 정말 많아서
왜 예약하기 힘든지 알 것 같았어요. ㅋ
대형 인형 뽑기와 농구공 그리고 레이싱 게임도 있어서 큰아이들도 즐길 거리가 많았어요.
동전교환기도 있어서 돈만 있으면 .... ㅋㅋㅋ 2박 3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곳인 거 같아요.
놀이방 뒤에 건물이 관리실인데
안에 장작이랑 등유도 살 수 있어요. 금요일에는 사람이 없었어요..
토요일에 캠지기님이 오셨어요.
화장실 앞에는 분리수거대, 화롯대 씻는 곳도 있어요.
화장실 안에는 샤워실이 있는데...
샤워실은 좀 많이 낡았어요.... 오래되었어요.....
수도꼭지가 반대로 되어있어서 오른쪽으로
돌리면 따듯한 물 나오니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사이트에 비해 개수대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안쪽 공용냉장고 인거 같았는데,
열어보진 못했어요. 저희는 냉장고가 있어서요. ㅎㅎ
세탁기는 아마 여름에 물놀이하고 옷 말리라고 있는 거 같았어요.
토요일에 캠지기 아저씨께서 소독을 해주셨어요.
잡풀들이 많다 보니 모기가 너무 많았어요.... ㅠ.ㅠ
오랜만에 보는 방구차~~~ㅋㅋㅋ
가르쳐주지 않아도 아이들은 연기 따라 이리저리 ~~~ㅋㅋ
넘어질까 봐 노심초사했어요.
따님이 캠핑 가면 달고나 하고 싶다고 해서
저는 또... 작년에 이어 달고나 제조를 .... ㅋㅋㅋ 이번에는 저희 아이들만... ㅋㅋ
오랜만에 캠핑이어서 그런지 2박 3일이 너무 아쉬웠어요.
조건만 맞으면 장박도 하고 싶은데... 그건... 나중에 ... 퇴직하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