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 떠나요 ~ 사이판 /사이판월드리조트 / 360레스토랑 (2023.4.27~2023.5.1)
드디어 3년 만에 가보는 해외여행입니다.
아침에 떠나는 비행기여서, 인천까지 가기 위해 새벽에 출발할 것인지?
아니면 퇴근하고 바로 출발해서 하룻밤 자고 공항 갈지 고민하던 중,
그냥 새벽에 출발하기로 했어요~~
오랜만에 가는 공항이라 설레기도 하고 잠을 약간 설치긴했어요.ㅋㅋ
공항에 도착해서 우선 짐부터 맡기기로 했어요.
저희가 타고 갈 비행기는 제주 항공,,,,, 사이판 가는 비행기가 제주 항공밖에 없어서,,, ㅎㅎ
짐을 맡기는데,,,,, 지금까지 직원분에게 직접 여권을 주고, 직원분이 짐을 옮겨주셨는데..
제가 너무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다른 항공사도 이렇게 하는 건지.... 아니면 제주항공만 이러는지??
당황하고,,, 버벅거렸더니,, 직원 한 분이 오셔서 한번 도와주시고 가셨어요.ㅋㅋ
다 해주실 줄 알았는데,,,,, ㅋㅋ
짐을 맡기고 면세점도 좀 들러보려고 했는데,,,, 딱히 살 것들이 없어서
아이들 아침 겸 저희는 모닝커피 한잔 때리고 비행기 타러~~슝슝슝~~
제주 항공은 미리 자리를 예약할 수 있는데 ,,, 추가 요금이 지불이 되더군요.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기내식이,,,,,, 없고,,, 그것도 추가요금.....
그리하여 저희는 사이판 갈 때는 신청하지 않고, 돌아올 때 아이들 배고플까 봐
올 때만 신청했어요~~ 자리는 출발하기 24시간 전이면 무료로 선점할 수 있기에 기다렸다가 선점!!!
내가 원하는 자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쏘쏘였어요~~ 저는 25번??? 자리를 선택했어요.
자리는 그렇게 넓진 않지만 그래도 4시간 40분 정도 소요되는 비행시간이 그렇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자리에 모니터가 없는 관계로
각자 태블릿에 볼거리를 미리 저장해 두었어요.
넷플릭스~~만세~~!!~!~
이륙하고 엄청 시끄럽게 떠들고, 장난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조용해서 봤더니,,, 아이들이 잠이 들었어요~~ㅋㅋ
새벽에 깨서 올 때도 자긴 했는데.... ㅋㅋ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공항 돌아다니느라 피곤했나 봐요. ㅎㅎ
드디어 사이판에 도착!!
약간 후덥지근 했지만 날씨는 좋았어요~~
자기들도 캐리어를 끌어보겠다며, 고사리 손으로 끌고 가더군요. ㅋㅋ
미리 호텔까지 보딩/샌딩을 신청해서 편안하게 호텔까지 갈 수 있었어요.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인증샷 부터 찍어 주시는 와이프님!!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이 수영장 가자며 미리 옷을 훌러덩~~~ ㅋㅋ
바로 수영장 맞보기 체험을 했어요~~
바로 앞에 바닷가가 있어서 작은 꽃게들이 그리고 나중에 보니 도마뱀도 있었어요.ㅋ
점심을 부실하게 먹은 관계로 수영은 간단히 하고 다들 배가 고파서 ㅎ
월드리조트 앞에 맛집으로 소문난 360 레스토랑으로~
식당이 360도로 조금씩 회전해서 경치를 보기에 너무 좋았어요.
아드님이 전부터 먹고 싶어 했던 랍스터가 있어서 시켜보았어요.
파스타도 한 개 시키고요. ㅎ
아이스티를 무한리필로 마실 수 있는데,, 시럽은 필수로 넣어야 해요~ ㅋ
돌아오는 길에 조텐마트에 들러 간단한 요깃거리와 맥주를 사들고 돌아왔어요.
드디어 사이판의 하루 첫날을 보냈네요.
사이판은 코로나 때문인지,,,, 가게들이 9시면 거의 아니 모든 가게들이 문을 닫아서 너무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