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

잠실 가성비 좋은 "잠실 스테이 호텔"

잼민이아빠 2023. 10. 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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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단둘이 떠나는 서울 여행의 두 번째 숙박시설입니다.

다음날 일정이 용산 전쟁기념관이어서 근처 숙박업소를 찾던 중

저렴하고 시설도 괜찮은 곳을 찾게 되었어요.

호텔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앞에서 친절하게 발레파킹을 해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차 키를 차에 놓아두면 파킹도 알아서 해주니 좋았어요.

그런데 여기서 제가 자세히 안 본 게 있었어요.

저는 예약할 때 2시에 체크인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밤 11시 체크인이었어요... ㅠㅠ

얼리 체크인을 신청하고 4만 원을 추가 비용을 냈어요.. ㅠㅠ

이런 실수를 하다니....

프런트 앞에서 아들과 잠깐 기다리다가 근처 편의점에서 간식거리를 사가지고 온 사이 바로 방이 나왔어요.

 

방은 깔끔하고 좋았어요.

1회 용품은 따로 추가 비용이 들었어요.

저희는 사장님이 아이가 있어서 그런지 추가 비용을 더 내서 그런지 공짜로 주셨어요.

샤워실에 샴푸, 린스, 보디워시가 있었어요.

어제 욕조에서 목욕해서 좋았는지 오늘 욕조가 없다니 약간 실망하는 아드님이었어요. ᄏᄏ

다른 곳과 다르게 침대 옆에 소형 냉장고가 있는데

그렇게 좋지 않았어요... 음료수를 넣었는데 시원해지지 않았어요... ㅠㅠ

저녁을 드시고 간식으로 사 온 진라면과 초코에몽을 드셨어요.ㅋㅋ

놀긴 놀아도 할 건 해야 하기에.. ㅋㅋ 미리 챙겨온 구몬학습지를 꺼내니....ㅋㅋ

급 삐지신 아드님이었어요. ㅋㅋ 그래도 너의 할 일이라고 말하니 열심히 해주었어요.ㅋ

구몬을 다하고 아드님과 함께 배드 가이즈 영화를 시청해 주고,

밤새도록 이야기도 하고 로블록스 게임도 함께 하다가 잠이 들었어요.

가격 대비 좋은 숙소인 거 같아요.

다음에도 이용해야겠어요. 그때는 체크인 시간을 꼭 확인하고 예약을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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