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오랜만에 간 여수 아쿠아 플라넷 / 아들과 주말 나들이 /물고기 먹이주기 체험

잼민이아빠 2024. 4. 5. 14:00
반응형

약속이 펑크 난 관계로 아들과 어디 갈까 고민하던 중

얼마 전 아는 지인의 별 스타에서 거북이랑 상어랑 먹이 주는 체험을 한 피드를 봤어요.

아들도 그거 보고 가서 해보고 싶다고 해서

급하게 여수로 고고고고고~~~

가는 동안 아드님은 요즘 흠뻑 빠진 브롤 스타즈게임을 하거나 유튜브를 보고...... 1시쯤 여수에 도착했어요.

도착하자마자 배가 고파서 푸드코트로 직행했어요.

아드님이 우동을 먹고 싶어 했는데,

마음이 급해서 잘 찾아보지 않고 안에 들어가면 있을 거야 하고 바로 푸드코트로 달려갔어요.

삼일절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주문을 하고 자리 잡는데 힘들었어요.

치킨너겟과 프렌치프라이를 드시고 싶다고 해서 시켜드리고,

저는 불고기 덮밥을 먹었는데.... 맛은... 그다지.... 배가 고파서..... ㅎㅎ

식사를 마치고 메인 체험을 하기 위해 또다시 달려갔어요.

투명보트 체험은 시간대별로 있으니 미리 확인해 보시고, 현장 예약만 받는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3시 타임으로 몇 분 안 남아서 근처에서 대충 시간 때우고 들어갔어요.

인솔자분을 따라 계단을 오르면 물건을 놓는 캐비닛과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명조끼도 구비되어 있었어요.

 

구명조끼를 입고 한층 뽐내는 아드님..ㅋㅋ

우리가 탈 투명보트.

밑에서 이렇게 뻥 뚫려있어서 아래 물고기, 거북이, 가오리가 돌아다니는 모습을 잘 볼 수 있었어요.

예전 사이판에서 마하가나섬갈때 그 배도 밑에 바닥이 뚫려있었는데.

여기도,,, ㅋㅋ 그래도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어서 좋을 거 같았어요.

 

직원분이 물고기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주시고

시간이 지나니 드디어 먹이 주기 체험. ㅋ

사려가 아닌 크릴 세우를 먹이로 주는 거였어요.

거북이도 오고 다랑어, 상어는 저 밑바닥에서 자고 있었어요.

약간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큰 거북이가 와서 먹이를 먹으니

아드님이 무척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해서 다행이라 생각이 들었어요.

투명보트 체험을 마치고 천천히 돌아보며 물고기들을 사진을 찍어보는 아드님이었어요.

다시 전주로 돌아와야 하기에 마지막은 거의 후다다닥!!ㅋㅋ

다음에는 따님과 아드님 함께 와보고 싶었어요.

따님도 아쿠아리움 좋아하거든요...

그때는 숙박을 하고 여수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할 거 같아요.

요즘 들어 따님도 무척 보고 싶어지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