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가족여행 ; 사이판 마나가하섬 투어 (2023.4.29)

잼민이아빠 2023. 8. 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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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이판 가면 빠질 수 없는 곳

마나가하섬을 드디어 가보는 날입니다.

미리 카페에서 투어를 예약했어요.

리조트 앞에서 대기하면 모시러 오시고 끝나면 호텔로 다시 데려다줘요~ ㅎ

현장에서 부두세를 내야 했어요.

배를 타고 마나가하 섬으로 출발~~~

바닷바람에 바닷물 샤워를 하게 되었어요~~ ㅎ

배 밑이 투명하게 되어 있어서 배 바닥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신기했어요.

가는 동안에 거북이도 많이 보고 아이들이 정말 많이 좋아했어요.ㅎ

마나가하섬에 거의 도착할 때쯤 사람들이 많이 보였어요. ㅋ

다 한국 사람일 거야라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일본 사람도 있었어요.ㅋ

입구에서 인증샷은 빠질 수 없죠. ㅎ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덥지도 춥지도 않고 다만 햇빛이 강했지만 그래도 대 만족!!!

햇빛이 강해서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를 피고~~ ㅎㅎ

그리고 저희는 스노클링 장비를 한국에서 가져와서 스노클링 준비를 했어요.

아이들 구명조끼는 바람 넣는 튜브식이어서,

안쪽 매점에 가시면 따로 바람 넣는 곳이 있으니 안심하셔도 돼요~~

 

저희 아이들과 저희 가족은 수영을 하지 못해요. ㅠ.ㅠ

수영 배워야 하는데,,,,, 시간과 여유가 나질 않네요...

따님도 스노클링 마스크를 씌워주는데 아직 어려서 그런지 울음 터트리고 말았어요.

아마 숨을 쉬기 힘들었나 봐요.

아드님은 ㅎㅎ 다행히 너무 잘 견뎌줘서. ㅎㅎ

아내님과 아드님은 스노클링을 하는 동안 저는 따님과 함께.... 시간을 보냈어요.

 

 

근처 코코넛 열매를 하나 주워서 사진도 찍어보겠다는 아이들과 아내님입니다.

잘 놀고 배가 출출해지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짜장라면, 저희는 쫄볶이이와 미리 가지고 온 빵으로 간단히 먹기로 했어요.

가격이 좀 있으니 먹을거 따로 준비하셔도 되요.

이때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어요... ㅠ.ㅠ

사이판은 비가 왔다 바로 그치고 그런 날씨라고 해서 그렇게 큰 걱정은 없었어요.

다만 아이들이 감기 걸릴까 봐 걱정은 했지만 금방 그쳐서 다행이었어요.

물이 너무 깨끗했어요.

배를 타고 다시 사이판 항구로 오는 길에 사이판 전쟁 때 바다 밑에 일본군의 전투기가 있다며 보여주었어요.

정말 신기하고 좋은 경험이었고 약간의 아쉬움이 남은 투어였어요.

다음에 다시 오게 되면

먹을 거와 시원한 맥주를 담을 수 있는 작은 아이스팩과 햇빛을 가릴 수 있는 그늘막을 꼭 가지고 가야겠어요.

혹시나 마나가하섬에 가실 분들은 저것들을 챙겨 가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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