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일이 있어서 캠핑을 가지 못했어요. 원래 혼자 갈려고 한 캠핑인데 아이들이 같이 가고 싶다고 해서 함께 가기로 했어요. 캠핑철이라 자리를 구하기 너무 힘들었는데.. 전에 갔던 "내소힐링캠핑장'에 자리가 있길래 아는 지인과 함께 가기로 했어요. 저희는 B5,6 번으로 했어요. 원래 놀이터 옆 A 사이트로 하려고 했는데, 전산 오류로 인해 사장님이 그쪽 자리가 비어있다고 하셔서. B5,6 번으로 예약을 하였어요. 정말 몇 달 만에 가는 캠핑인지 정말 좋았어요.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차를 바꾼 상태여서 최소한의 짐으로 캠핑을 출발하였어요. 겨울은 난로를 가지고 가야 해서 좀 힘들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 혼자는 괜찮을 거 같은데 아이들과 함께 하기엔 차에 짐을 실을 수 없을 거 같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