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무주향로산자연휴양림 가족캠핑

어느날 처형한테 전화가 왔어요.

이번에 무주향로산자연휴양림으로 캠핑가는데 같이 가자며,

와이프 데이근무라 조금 망설였지만 와이프가 끝나고 가자고 해서

다행히 처형네 옆사이트가 비어있어서 바로 예약을 했어요.

이게 왠걸....가는동안...비가........그런데 정작 캠장은 비가 안온다고해서

조심조심....조심..운전을 하고 거의 도착할때 쯤되니...

정말 비가....안오더라구요. 다행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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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열체크를 하고 캠장으로 쭉~~올라가요.

사이트는 모두 데크로 되어있어서 깔끔하고 좋았어요.

화장실이며 샤워장이며 다 깨끗하고 좋았어요

여름이라 형님네는 타프에 원터치 우린..역시 지프 실베와 카즈미 벨포트 조합으로 ㅎ

도착해서 잠깐 비가 왔지만, 잠시 안오는 사이에 형님이랑 후다닥~~

텐트먼저 치고 그다음 타프를~

타프를 처음치는거라서 너튜브로 많이 봤지만

정작 쳐보니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형님 덕분에 수월하게 각이 잘 잡게 되었어요.

치고 조금 쉬었다가 바로 고기 파뤼..

배가 너무 고팠어요.ㅠㅠ

비온다는 소식에 우리 옆 사이트들이 예약을 하고 안오신 분들이 많아

아이들이 뛰어 놀기 딱 좋았어요.ㅎㅎㅎ

 

어른들 고기 굽는동안 아이들은 데크에서 안전하게 뛰어 돌아다녔어요.

여름인데 모기도 없고 너무 덥지도 않고, 산속이라 너무 좋았어요.

먹다보니 밤이 되어 사진 한번 찍어 봤어요.

너무 좋았어요. 밤에도 좋고

다만 아쉬운점은 아이들이 놀기 좋은 놀이터나 방방이가 없던게 좀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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