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완주 로뎀하우스 장마 기간에 가보기

잼민이아빠 2022. 4. 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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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0일~8월 22일

우리 가족의 세 번째 캠핑이었습니다.

장마 기간이고 설마 많이 오겠어??하는 마음에..

그리고 와이프가 3교대인 경우라 날씨를 예측할 수없이 그냥 찍어서 예약했는데..

가는 날이 장맛날이며..그랬어요...비가...억수로...

퇴근박이라 아이들을 어린이집에서 픽업하고 바로 운주로 고고

우리 자리는 아이들이 방방이 탈 때 잘 볼 수 있게 36번 자리를 선택했는데..

나의 실수였어요... 가서 보니 바로 옆에 분리수거함이 있어서... 모기들이...

물놀이장, 방방이 그 앞에 계곡이 있어서 2박3일 동안 재미있게 놀 줄 알았는데,,ㅎㅎ

이번 조합은 타프 +타프 스크린 + 돔 텐트로 해보기로 마음먹고

타프를 장만하고 내가 직접 혼자 처음 쳐보는 거라서

타프 설치 동영상을 무한 재생 반복.. 그런데 막상 쳐보니.. 이걸 어째.......;

각이 살지 않았어요.. 정말 잘 치고 싶었는데..... 모기가 너무 많이서

그리고 밤이 되다보니 급하게 친 티와 초보티가 팍팍 나더군요...ㅠㅠ

우여곡절에 치고 저녁을 늦게 먹었어요... 아이들이 배고프다며.. 난리 쳐서.. 더 멘붕!!!!

이때까진 좋았지만,,아침이 되니...장마여서...비가.......엄청 왔어요..

2박3일인데...이제 하루 지났는데... 기다릴까... 철수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철수!!!

집에 와서 다리를 보니... 모기에게 다리 헌혈을 하고 왔어요..

다른 분들은 로뎀하우스에서 재미있게 잘 놀다 오셨는데.. 저는 모기와의 전쟁에.. 비도 많이 오고..

좋은 추억의 장소가 되지 못해 많이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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