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다시 찾은 완주 로뎀하우스 캠핑장~

잼민이아빠 2022. 7. 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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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모기에게 뜻하지 않은 헌혈을 당한 후 다시 오지 않으리라 마음 먹었는데

이번에 지인분들과 함께 가기로 했어요.

이번에도 또 다시 모기에게 현혈을 해주면 다시는 오지 않으리! 라 다짐하고 출발했어요.

저희는 24, 25번 자리였어요. 작년의 최악의 자리는 36번....

도착하면 사장님이 반갑게 맞이해주세요.

매점 옆에는 바로 수영장이 보이구요.

다만 아쉬운 점은 쓰봉을 천원 주고 사야 했었어요. 작년에는 파란 봉투를 주신 거 같았는데..

제 기억이 잘 못돼있을 수도 있구요. 아무튼 쓰봉 사야 합니다. !

 

매점 맞은편 건물에는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가 있었어요.

개수대도 넉넉하고 개수대 안에는 세탁기와 탈수기가 구비되어 있어요.

아!! 개수대에 퐁퐁이 없어요.

개인 퐁퐁을 구비해 오셔야 해요.!~

매점 옆에는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는 방방이가 있구요.

그 옆에 이번에 신설된 게임장 같았어요.

인형 뽑기와 각종 게임들 그리고 가운데는 아이들이 안에 들어가서 뱅뱅뱅 돌아요.ㅎ

그리고 그 옆에는 그네가 2개 있고, 그 옆이 4계절 썰매장이 있었어요.

저희 자리 바로 앞이 썰매장이어서 아이들이 왔다 갔다 편했어요.

썰매장은 밤 8시 정도에 닫고 아침 9시 정도에 다시 문이 열렸어요.

맞은편에는 계곡이 있어서

수영장에 사람이 많으면 가서 발 담그고 놀았는데

계곡물이 시원해서 정말 좋았어요.

물고기가 송사리 정도로 잡기 힘들었어요.

잠자리채로 잡아 보려고 했는데 너무 작아서 눈에 보이질 않았어요..

올해 처음으로 타프와 이너텐트 조합!! ㅎ

이번엔 타프 잘 친 거 같아 뿌듯했어요.

 

작년 타프보다 각이 !!각이 살아있었어요.ㅋㅋ 기부니 좋아~~~!~

2박 3일 동안 수영장에서도 놀고,

그네도 타고, 튜브 가지고 놀고

밤에는 역시 스파클러???놀이~~~~ ㅎ

썰매장을 많이 이용했던 거 같아요 ~~

 

이번 캠핑 먹거리는 장어, 토마호크, 부대찌개, 김치전, 등등 많이 준비했는데

압권은 토마호크였어요.

지인이 아시는 분에게 시즈닝 기계까지 가지고 오셔서

6시간 정도 숙성해서 먹었는데....

와우~~~~

완전!! 고기가 아니고 무슨 솜사탕 마냥 입속에서 사르르르르~~

그날 술이 술술술 들어가서 그 다음날에 일어나기 힘들었어요. ㅋㅋ

이번 로뎀하우스 캠핑은 만족했어요.

사실 이번에도 모기에게 헌혈을 당하면 다시는 안 오리라 다짐했는데... 다행이었어요.

8월은 너무 더우니 한 달 쉬고 9월에 다시 그 모임 그대로 캠핑을 가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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