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드님과 따님의 오랜만에 여수 여행으로 숙소를 어디에 하면 좋을까 고민 많이 했어요.
가격 고민이.... 제일 컸던가 같아요.
오랜만에 가는 거라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고 왔으면 하는데
괜찮다 싶은 곳들은 가격이.... ㅎㄷㄷㄷ
여러 곳을 검색하던 중!!!! 하나님 감사합니다!!!
여수의 키놀키즈풀빌라 펜션을 찾았어요.
수영도 하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방방이도 있고 좁지도 않고!
그리고 가격도 타 펜션에 비해 저렴하고 깔끔하기도 하고!!! 완전 대박!!!!!!
아쿠아플라넷을 뒤로하고 씽씽 달렸어요.
수영하고 싶다는 아드님과 따님!!
넓은 거실과 침대도 패밀리여서 뒹굴뒹굴하기 딱 좋았어요.
화장실 거실에 두 개 있고 침실에 한 개~~~와~~~~여기 뭐지???
놀이방도 있고~
가족펜션이다 보니 아이들을 위한 사장님의 센스가 정말 넘쳐나셨어요.
제가 가본 곳 중 최고!!!!! 강추!!!!
모든 화장실마다 저렇게 바디워시, 치약, 다 있었어요. 정갈하게
아이들 머리 감을 때 쓰는 저것도 있고, 헤어 드라이에 고데기까지... ᄏᄏᄏ
고데기가 있는 곳은 처음이었어요.
신생아들도 씻을 수 있게 큰 대야??도 있었고,
제가 가본 키즈 펜션 중 제일 으뜸!!! 정말 좋았어요~~~
짱짱!!
그리고 애들 식사하려고 보는데 수저랑 젓가락이 안 보여서 한참을 찾다가 설마 했는데..
식기건조대에 떡하니 식판도 함께 아이들 수저, 젓가락이 있었어요.
수영장도 다른 곳에 비해 넓고, 관리도 잘 되어있었어요.
미리 신청을 하시면 사장님이 32도의 미온수로 따뜻하게 데워주셔서 아이들이 놀기 딱 좋았어요.
애들 물안경을 챙겨갔는데,,, 눈만 보호하는 거라서 다음에는 좀 더 큰 물안경을 준비해야겠어요.ㅋ
저도 같이 들어가서 아이들과 놀았어요. ㅋㅋ워낙 넓어서 ㅎㅎ
저녁에 신나게 놀아주시는 아드님과 따님에게 감사합니다.
너희들이 있어 아빠가 산다!! 사랑해~~
한숨 자고 다음날 밖에 나와 경치를 둘러봤어요.
바로 앞에 바닷가가 있어서 좋았어요.
여름에 밖에는 수영장도 있고~~
한여름에 차광막을 설치해 주시겠죠???
아이들과 오랜만에 좋은 추억을 간직한 거 같아서 너무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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