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이지요.
어린이날도 있고 어버이날도 있고.
저에게 중요한 날이지요.. 그중 상처가 많이 있을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싶어,
전에 아드님과 함께 간 여수 아쿠아플라넷을 이번에는 따님도 동행하기로 했어요.
따님을 10시에 픽업해서 아드님과 함께 여수로~~~
오랜만에 만나서인지 애틋해 보였어요.
그사이 따님의 머리색이... ㅋㅋㅋㅋㅋ
아빠~~하며 반갑게 뛰어와 안겨주는 따님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이 겹쳤어요.
식사를 마치고 바로 여수 아쿠아플라넷으로~~
바람이 조금 불긴했지만 그래도 덥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ㅋ
우선 가자마자 약속했던 거북이 밥 주러~~ 신청 먼저 하고!! ㅋ
다행히 5분 후 체험을 할 수 있었어요.
구명조끼 입고~~배에 타는데 따님이 밑에 가 보여 무서웠는지 무섭다며
그걸 본 오빠가 손을 꼭 잡아 주었어요.
아름다운 광경이죠..ㅋㅋ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오빠가 동생을 잘 챙겨주네요 ㅋ
처음에는 무섭다고 하더니 먹이 주는 시간에 적극적으로 새우를 주는 따님과 아드님.
아드님은 두 번째여서 그런지 따님에게 친절한 설명과 포즈를 알려주네요.ㅋㅋ
먹이주기 체험도 끝났으니 이제 관람을 해볼까요~
여러 도시의 아쿠아리움을 다니는데 가도 가도 질리지 않는지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재밌어하는 모습이 보고만 있어도 너무 즐거웠어요.
포토 스폿을 찾으신 아드님이 따님과 함께 사진 찍자며 ㅎㅎ
전에 아드님과 함께 왔을 때 나중에 따님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곳인데..
그냥 지나가려다.... 두 분께서 하고 싶다고 해서...ㅋㅋ
원하는 그릇을 선택하고 피규어도 고르고
옆에 모래 넣는 곳에서 모래 넣고 피규어를 장식하면
그곳에 젤리 같은 걸 넣어서 30분간 말리면 완성해 주는 건데요..... 완성품을 사진을... 못 찍었어요.
그렇지만 아드님이 따님과 소중한 추억이라며 잘 간직하겠다 했어요.
F 인가 봐요... 저처럼. ㅎㅎ
아직은 오빠가 더 큰 ㅋㅋㅋㅋ
둘이 너무 잘 놀아서 정말 뿌듯했어요... 아직까지는 ㅋㅋㅋㅋ
오빠가 하는 걸 따라 하시는 따님.
세상의 왕이 되어라~~~ 왕이 되는 것도 좋지만 아프지 말고 잘 자라라~~~
두 시간가량 관람을 하고 키즈 펜션으로 가고 싶다는 아드님과 따님.ㅋ
수영하고 싶다며,,,,,, ㅋ
신나게 뛰어갔어요..ㅋㅋ
항상 건강하게 이렇게 이쁘게 밝게 자라다오~~~ 나의 아이들아.
아빠가 미안하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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